높이조절 고양이 밥그릇 사용 후기

현재 다미모카 밥그릇. 4단계로 높이 조절가능!

모카 햇반그릇 쓰던 시절 . 지금은 많이 컸다 😅

도그 아이 높이 조절 대나무 식기 + 도자기 그릇  

고양이는 1년동안 상당히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항상 같은 높이의 식기를 사용하는 게 좀 불편할 것 같아서 높이 조절 식기로 결정했다. 일체형 식기는 보통 만원 정도이고 높이 조절 식기는 2만 원 정도 하는 것 같다. 그래도 고양이가 성장함에 따라서 높이를 올려줄 수 있으니 만족스럽다.

밥그릇이 너무 높으면 고양이들이 먹기가 힘들고 너무 낮으면 고양이 척추에 무리가 간다고 하니 이왕이면 고양이 몸집에 맞는 높이로 구입하는게 좋다.
대나무 받침대는 혹시 물이 닿거나 하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 내가 꼼꼼하지 않은 성격이라 그릇에 물기가 항상 묻어있다ㅜ)
아직까지는 곰팡이 한번 생기지 않고 멀쩡하다.

밥그릇은 도자기 or 스텐 두가지가 있는데 스텐이 6천 원 정도 더 저렴하다. 하지만 연마 제거도 해줘야 하고 미관상 하얀색 도자기가 더 이뻐 보여서 도자기로 구입했다.

다미는 6개월쯤에 우리집에 들어왔기 때문에 바로 이걸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모카는 너무 쪼꼬 매서 제일 낮은 칸도 먹기 힘들 정도였기 때문에 햇반 그릇을 바닥에 두고 물이랑 사료를 담아줬었다.
그러다 모카가 생후 6주 쯤 되니 햇반 그릇에 담긴 베이비 사료는 내팽개치고 자꾸 다미의 도자기 그릇에 담긴 사료를 먹더라.
싸구려 햇반그릇은 성에 안찬다는 거냐 ㅠㅠ
그래서 다음날 바로 같은 걸로 주문해서 바로 옆에 나란히 두고 사용 중이다. 제일 낮은 칸은 생후 6주 정도부터 사용하면 좋을 것 같고 제일 높은 칸으로 맞추면 성묘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니까 가성비도 좋은 편이다!


# 고양이들은 음수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나중에 둘 다 좀 더 크면 투명한 물그릇 하나 더 마련해 줄 예정이다. 고양이들이 투명한 그릇에 담겨있는 물을 더 좋아한다고 하기도 하고 요즘에는 분수처럼 물이 계속해서 흐르는 분수형 물그릇도 있다던데 이것도 사보고 싶고.. 다모 형제들에게 해주고 싶은 게 너무 많다!



# 밥그릇. 화장실을 따로 마련해줘도 항상 모든 걸 같이 사용하는 다미 모카 형제.. 😅



☆☆☆☆  제일 높게 조절해놔도 성묘가 쓰기에는 너무 낮아요... 생후 8개월이후부터는 받침대가 필요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