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전후휴가 기간/조건/자격 총정리

맞벌이가 대세인 요즘 출산휴가에 대한 꼼꼼한 정보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출산휴가/급여의 경우 사업체와 상관없이 나라에서 필수적으로 보장해주는 제도이기 때문에 꼭 제대로 공부해서 받도록 해요.

출산 전후 휴가는 임신/출산 등으로 인하여 소모된 체력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출산 전후 휴가 자격조건

고용보험 가입하여 피보험 단위기간이 180일 이상인 근로자

180일의 기준은 출산 전후 휴가가 끝난 날 이전에 고용보험 피보험 단위기간이기 때문에 90일의 출산휴가 기간을 제외하면 직장에서 일한 날 수가 총 90 이상이 된다면 출산휴가를 사용 가능하다고 봐야죠!
토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근무일자로 180일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입사하고 3개월도 안 다녔는데 바로 출산휴가를 쓰는 건 불가능 다고 봐야죠. ( 제가 다니는 직장은 입사한 지 3개월도 안되었는데 출산휴가를 쓴다고 하면 퇴사하라고 할 것 같네요 ㅠㅠ 슬픈 현실이죠....)

출산 전후 휴가기간은?

* 임신 중의 여성에게 출산 전과 출산 후를 통하여 90일(다태아 일 경우 120일)의 출산 전후 휴가를 주어야 하며, 이 경우 휴가 기간의 배정은 출산 후에 45일(다태아 일 경우 60일)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 임신 중의 여성 근로자가 유산의 경험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로 휴가를 청구하는 경우 출산 전 어느 때 라도 휴가를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 경우 출산 후의 휴가 기간은 연속하여 45일(다태아 일 경우 60일)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 출산이 예정보다 늦어져 출산전휴가가 45일을 초과한 경우에도 출산 후 45일 이상이 되도록 휴가기간을 연장하여야 합니다.

=> 이렇게 적어두니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출산휴가(단태아)의 경우 총 90일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중 45일 이상은 꼭!! 출산 후에 사용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90일을 몽땅 출산 전에 사용한다든지, 이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만삭이 되면 몸이 힘들어지기때문에 최대한 빨리 출산휴가를 들어가고 싶어 하죠 ㅜ 만삭의 몸을 이끌고 출퇴근하는 게 쉬운 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보통은 출산예정일 30일 전에 출산휴가를 시작하고 출산 후 60일을 쉬는 이런 식으로 많이 사용한답니다.


<45일 휴가 ---출산예정일-- 45일 휴가> 이렇게 사용할 수도 있지만 출산예정일에 딱 맞추서 애기가 뿅 하고 태어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넉넉하게 <30일 휴가-- 출산예정일 -- 60일 휴가> 이런 식으로 정한다면 출산 후 45일 이상의 휴가라는 조건은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겠죠?
조산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시술을 한다거나 연차. 휴가 등을 써서 시기를 최대한 맞춰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ㅠㅠ


우리나라의 경우 저출산 문제로 인해 이런 출산, 육아의 혜택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죠. 이것뿐만 아니라 출산급여에 대한 구체적 인정보, 육아휴직, 배우자의 출산휴가 등 많은 제도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