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

고양이 키우는집은 밤낮 안가리고 우다다를 하기때문에 러그는 필수템이죠 . 층간소음뿐만아니라 고양이들이 점프하더나 뛰어다닐때, 갑자기 뛰다가 멈출때 러그가 있으면 관절에 무리가 덜 가게 해주기때문에 꼭 깔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첫번째 추천 러그는 15,000원대의 약간은 까슬까슬한 제질의 네모모양 러그. 이 러그는 다미가 좋아하는 러그 이기도 해서 낚시놀이 하다보면 항상 이곳에 누워서 딩굴딩굴 거린다. 다미 임보자께서 선물로 주신 제품이고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있다. 재질이 그루밍 할때의 까슬까슬한 느낌이라 더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고 .. 확실히 여기서 점프할때가 제일 높게 점프하더라. 자신감이 가득 붙은 몸놀림을 볼수있다. 그래도 이 러그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가 아닌가 싶다. 이런 퀄리티에 15..

5월 18일 아침에 갑자기 모카가 기운이 없어졌다. 원래 24시간 지치지도 않고 뛰어다니며 집사들 물기 바쁜 아깽이였는데 아무리 낚싯대를 흔들고, 물어보라고 손가락을 가져다줘도 누워서 눈만 꿈뻑꿈뻑하고 축 쳐져있더라. 워낙에 활발하던 아이가 하룻밤만에 이렇게 되니까 너무 걱정되서 바로 예약 잡고 동물병원으로 출발했다. 수의사님은 모카를 보더니 언제 길에서 가정으로 들어왔는지, 다른 증상은 없는지 물어보셨고 만에 하나 모카가 전염성 질환을 가지고 있을 경우 다미한테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 다미가 3차 예방접종까지 끝내기는 했지만 아직 항체검사는 안 한 상태였다 ㅠ) 보통은 항체검사까지 끝내고 둘째를 입양하는 게 가장 좋다고 했다. 일단은 다미하고 모카를 격리해 두라고 했고 항문으로 체온을 쟀다. 39..

고양이 치과질환은 고양이와 집사 모두를 괴롭히는 최악의 질환으로 꼽히고 있죠. 전발 치를 한다고 해도 재발 확률이 있기 때문에 더 힘들기도 하고요. 사실 다미도 생후 6개월 동안 길냥이 생활하며 치열하게 살아와서 그런지 치아와 잇몸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수의사님은 전발 치를 어느 정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할 정도로 다미의 잇몸이 빨갛게 부어올라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저도 같이 고양이 치과질환에 대해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고양이 구내염 입안 곳곳에 염증과 궤양이 생기고 악화될 경우 인후두 부위까지 염증이 번져 기본적인 식사조차 할 수 없게 되는 질병입니다. 나중에는 침도 삼키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침을 흘리게 되는데 간혹 가다 길냥이들 중에 침을 흘리고 다니는 경우 대부분 이 질환이라고 볼 ..

원형(빅 서클) 고양이 스크래쳐 스크래쳐는 고양이 필수품으로 종류가 아주 다양하고 나는 그중에 제일 무난한 원형 스크래쳐를 처음으로 구입했다. 우선 스크래쳐는 고양이들 마다 좋아하는 모양이 다 다르고 워낙 취향을 타는 물품이라 추천을 하기가 애매하지만 원형 스크래쳐는 특히 아깽이들에게 인기 좋은 것 같다. ( 성묘가 들어가기엔 약간 작은 감이 있어서..) 우리 집에서는 모카가 주로 사용하고 사실 다미는 한 번도 이용한 적이 없다ㅠ 그래도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스크래쳐는 다양한 모양으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가끔 저렇게 귀여운 컷을 건질 수 있다는 것! 스크래쳐의 본 기능 보다는 잡기 능이 많은 스크래쳐라고 할 수 있다. 집에 장난감들이 굴러다니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데 그런 자잘한 장난감을 저곳에 넣어..

도그 아이 높이 조절 대나무 식기 + 도자기 그릇 고양이는 1년동안 상당히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항상 같은 높이의 식기를 사용하는 게 좀 불편할 것 같아서 높이 조절 식기로 결정했다. 일체형 식기는 보통 만원 정도이고 높이 조절 식기는 2만 원 정도 하는 것 같다. 그래도 고양이가 성장함에 따라서 높이를 올려줄 수 있으니 만족스럽다. 밥그릇이 너무 높으면 고양이들이 먹기가 힘들고 너무 낮으면 고양이 척추에 무리가 간다고 하니 이왕이면 고양이 몸집에 맞는 높이로 구입하는게 좋다. 대나무 받침대는 혹시 물이 닿거나 하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 내가 꼼꼼하지 않은 성격이라 그릇에 물기가 항상 묻어있다ㅜ) 아직까지는 곰팡이 한번 생기지 않고 멀쩡하다. 밥그릇은 도자기 or 스텐 두가지가 있는데 ..

오더 락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 고양이모래는 크게 두부 모래. 벤토나이트 두 가지로 분류된다. 두부 모래는 사막화 현상도 거의 없고 먼지가 적어서 고양이 (먼지가 심하면 결막염에 걸릴 수 도있다) 에게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알맹이가 커서 고양이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소변을 참다가 최악으로는 방광염에 걸릴 수도 있다는 큰 단점이 있다. 물론 고양이가 두부모래에 잘 적응해주면 최고지만 고양이하고 대화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얘가 지금 소변을 10번을 봐야 하는데 모래가 맘에 들지 않아 5번만 본 건지 아니면 모래에 적응해서 시원하게 본 건지 인간은 알 수가 없다ㅜ 반면에 벤토나이트는 알갱이가 작은편으로 모래날림이 있는 편이지만 고양이들이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모래 불만족으로 인한 소변 참는 행동은 걱정하지..

딩동펫 스크래쳐 숨숨집 캣타워 6단 원목 캣타워를 먼저 사고나서 처음에는 굳이 이걸 또 사야하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주변 집사들이 하도 추천을 해서 하나 구입해본 물건. 결과부터 말하자면 완전 대 만족이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아주아주 저렴한 가격대. 두번째 장점은 스크래쳐+캣타워+숨숨집 3가지 기능을 다 가지고 있다는 것. 물론 전체 높이가 낮은편 이라 캣타워의 기능은 약간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한 편이다. 다미는 주로 숨숨집의 용도로 사용하고 모카는 캣타워+스크래쳐 의 기능으로 사용한다. 고양이 마다 주로 사용 하는 용도는 다르지만 특히 다미한테는 없어서 안될 제품. 처음 배송올 땐 박스들이 낱개로 오기 때문에 조립을 해야하는데 정말 힘들었다 . 새벽에 혼자 1시간 넘게 낑..

페스룸 고양이 발매트 고양이 화장실 앞에 두는 발매트는 꼭 있어야하는 필수품 까지는 아니지만 방바닥의 청결을 위해 보통은 구입하는 편이다. 사막화 방지매트 라고도 한다. 아무래도 고양이들의 말랑말랑한 젤리들이 직접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너무 딱딱하면 상처가 난다고 하니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제일 유명한 페스룸 발매트로 결정했다. 화장실앞에 두면 고양이들이 나오면서 발에 붙어있던 모래들이 매트 안으로 들어가고 나중에는 가운데를 벌려서 모래를 쏟아버리면 되는 구조다. 지금 사용한지 2개월정도 지났는데 제일 만족하는 점은 화장실 두개앞에 매트 특대형 하나만 가로로 깔아두면 딱 적당하다는것 . 사실 매트를 두개사야하나 했는데 그러기엔 거실이 너무 좁아보일것같아서 매트를 가로로 놔둬보니 딱 맞더라. 어차피 고양이..

모카의 반란 : 5초만에 제압당함 고양이들이 싸우는 건지 노는 건지 괴롭히는 건지 아직 분간이 안된다. 사실 그럴 만도 한 게 고양이들은 장난치다가도 열 받아서 갑자기 싸우기 때문에.. 초반에는 다미가 일방적으로 모카를 졸졸 따라다녔다. " 야 나랑놀자. 나 너무 심심해. 나랑 놀아줘~ " " 덩치도 큰게 그만 좀 따라다녀. 난 네가 무섭고 싫어! 귀찮게 하지 마" " 그래도 나랑 한 번만 놀아주라 부탁이야 " 만약 고양이들이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다면 이 정도의 대화가 오고 가지 않았을까..? 그러다가 둘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서는 다미가 복수하듯이 모카에게 심하게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 너 예전에 내가 놀아달라고 쫓아다녔는데 무시하고 피해 다녔지?" " 흥 알게 뭐야 귀찮아 " " 뭐야 이 한..

고양이 예방접종 시기와 종류 보통 생후 2달 이후. 체중 800g 이상부터 접종 시작! 생후 2달이 되면 1차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한달 후 2차 접종 , 다시 한 달 후 3차 접종 이렇게 기억하면 쉽다. 병원마다 수첩에 날짜를 적어주는데 보통은 3주후로 적어주더라. 3차 예방접종까지 완료하고 나서는 이제 1년에 한번씩 추가접종만 해주면 끝. 종합백신 3종 : 범백. 허피스. 칼리시 종합백신 4종 : 범백. 허피스. 칼리시 +클라미디아 종합백신 5종 : 범백. 허피스. 칼리시 +백혈병 다미는 종합백신 4종으로 3차까지 완료했고 한 달 후에 항체검사해보기로 했다. 항체가 생겼으면 여기서 올해의 종합예방접종은 완료. 항체가 아직 안생겼다면 다시 추가로 종합백신을 맞아야 한다ㅜ 제발 항체가 만들어졌기를... 고..